"정부 규제 영향 받을 듯"...주식투자 판단은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는 21일 건자재 업종에 대해 “작년 4분기와 2019년 내내 실망스러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HSBC는 “커버하고 있는 건자재 회사들의 작년 4분기 합산 매출액은 2.8 조원(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830 억원(전년 동기 대비 –28%)으로 각각 예상한다”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약 20% 하회하는 수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 4분기에 전국 아파트 이사 건수 8% 증가로 B2B 가구 관련 실적은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지만 아파트 거래량 7% 감소에 따른 B2C 가구 매출 부진으로 상쇄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SBC는 “올해에도 B2C와 B2B 시장 환경은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또 다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정부 규제로 부동산 시장 상승 추세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주택 구매 또한 강력 규제로 주택 거래량이 하락하며 전반적인 가구 및 리모델링 수요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합산 매출액은 2% 증가, 영업이익은 22% 증가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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