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약세 지속 우려"...주식투자 판단은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21일 화재보험 업종에 대해 “험난한 여정이 대기하고 있다”면서 “자동차보험 약세가 계속될 전망으로 최소 하반기까지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CLSA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희망이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상반기에 화재보험사들의 성과도 부진할 전망”이라며 “자동차보험 약세를 반영해 커버하는 화재보험사들의 2019년 순익 전망을 3~7% 하향하고 이에 따라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CLSA는 또 “동 섹터 투자의견도 Overweight 에서 Underweight 으로 하향조정 하고 상반기에 컨센서스 추가 하향조정과 실적 부진 예상되기 때문에 싼 밸류에이션에도 더 나은 진입점을 기다릴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CLSA는 “지난 5년 동안 언더라이팅 사이클 하락 기간에 삼성화재가 DB 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을 아웃포펌 했는데 자동차보험 약세 지속 전망에 따라 적어도 상반기에는 삼성화재가 아웃포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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