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조조정 등 수익선 개선 노력 지속"...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롯데쇼핑의 2018년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제기됐다. 회사 측은 지난 18일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콜을 통해 "SSSG(동일점포 매출증가율)가 둔화되며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SSSG 예상치로는 백화점 -0.8%, 마트 -6.9%, 슈퍼마켓 -1.9% 등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하이마트, 홈쇼핑, 영화배급을 포함한 기타 부문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21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는 컨퍼런스콜 관련 내용을 전하며 "회사 측과 중국 백화점 구조조정, 백화점 손상차손, 마트 MD 변화로 인한 일회성 비용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수익성 개선에 대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회사 측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롯데쇼핑에 대해 목표가와 비중축소(Underweight)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증시에서 롯데쇼핑은 오전 10시 25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등락 없이 1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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