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신작 파이프라인 보유"...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오전 증시에서 엔씨소프트 주가가 신통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0.81% 하락한 43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4% 넘게 하락했다.

노무라증권은 "2분기 말로 예상했던 리니지2 모바일 출시 연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전날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신작 출시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절대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지만 핵심 토대가 완성된 만큼 일정 연기 기간은 길어야 몇 개월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라는 "신작 출시가 3분기 말로 연기될 가능성을 고려해 2019년 영업이익 전망을 15% 하향하고 목표가도 낮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리니지M 매출이 안정화됐고 트래픽도 12월 업데이트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리니지2 모바일 출시 일정 연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신작 파이프라인이 있다는 점 ▲중국시장에 대한 낮은 노출도가 퍼블리싱 라이선스 금지기한 연장에 따른 리스크를 제한하고 있다는 점으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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