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도 주춤...1월 1254억엔으로 전년 대비 18% 줄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공작기계공업회가 최근 발표한 지난 1월 공작기계 수주액(속보치)은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한 1254억엔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수주액이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돈 것은 4개월 연속이다. 미-중 무역마찰의 영향 등을 받아 수주의 견인역이 되는 수출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그간 견조함을 유지해 온 내수도 감소하면서 회복의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20.4% 감소한 786억엔, 내수액은 15.9% 감소한 467억엔이었다.

한편, 작년도 일본 공작기계 수주액은 2017년 대비 10.3% 증가한 1조 8158억엔으로 2년 연속으로 과거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하지만 올해는 수주액이 작년 대비 약 12% 감소한 1조 6000억엔으로 이 협회는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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