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회복 · LCD 전환 속도가 관건"...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올해부터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해 주목된다.

20일 CLSA에 따르면 2018년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LCD패널 ASP(평균판매단가) 약세와 A3공장 플라스틱 OLED 공장의 낮은 가동률로 인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중국향 출하량 증가와 LCD 설비 전환에 힘입어 A3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2019년과 2020년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각각 30%, 15% 반등할 것으로 CLSA는 예상했다.

CLSA는 이어 “삼성전자의 A5 공장 확장 전망은 단기적으로는 비관적인 반면 장기적으로는 폴더블폰과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좌우할 것”이라며 “자동차와 IT 어플리케이션에서 OLED 침투가 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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