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 일자리 · 남북경제협력 등 4대 중점사업 제시

▲ 허창수 회장. /사진=전경련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에 유임됐다. 2011년 전경련 회장을 맡은 후 5연임이다.

전경련은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허창수 GS 회장을 제37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측은 "회원사와 재계원로들의 의견을 두루 경청한 결과, 허창수 회장이 재계 의견을 조율하면서 전경련을 재도약시키고 우리 경제의 올바른 길을 제시할 최적임자라는데 뜻이 모아졌다"고 재선임 배경을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경련이 3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국민들이 보시기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 자리를 다시 맡겨주신 만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올해 4대 중점사업 방향으로 ▲저성장 극복과 지속가능 성장 ▲일자리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남북경제협력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전경련은 이날 총회에서 신규 사업방향과 예산을 승인 받고 향후 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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