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7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전날에는 영국증시만 하락하고 독일, 프랑스 증시는 올랐지만 이날엔 이들 증시가 모두 떨어졌다. 인도와 파키스탄 충돌, 미-중 무역협상 신중론 부상 등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0.61% 하락한 7107.20을 기록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0.46% 내린 1만1487.33을,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0.26% 낮아진 5225.35를 각각 나타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인도와 파키스탄이 서로 전투기를 격추시키며 충돌한 것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CNBC 등에 따르면 라이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美-中 무역협상의 결과를 예측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힌 것도 유럽증시 투자심리 악화를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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