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7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가치가 전날의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이에 달러 대비 유로 및 엔화의 가치는 전날의 강세를 뒤로하고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21~22분 현재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72 달러로 0.15% 하락했다. 또한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11.00 엔으로 0.37% 올랐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04로 0.18% 상승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에 출석해 “금리인상 인내심”을 강조했다. 그는 “대차대조표 축소 합의안도 곧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CNBC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국채금리가 2.69%로 전일 대비 1.90%나 오르는 등 국채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달러가치가 전날의 약세에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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