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날의 혼조세에서 벗어나 동반 상승했다. 미국-중국 간 무역협상 기대감이 훈풍을 가했다.

전날에는 미북정상회담 결렬 등의 여파로 영국증시는 하락하고 독일, 프랑스 증시는 소폭씩 상승했는데 이날엔 이들 3개국 증시가 모두 올랐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32.00포인트(0.45%) 상승한 7106.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86.04포인트(0.75%) 오른 1만1601.68을,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24.66포인트(0.47%) 상승한 5265.1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관료들에 따르면 몇주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최종 무역협상 합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것이 유럽증시에도 긍정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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