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에도 투자하려는 분위기가 커졌다. 외환시장에서는 안전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져 엔화환율이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1달러당 111.89 엔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45% 올랐다. 아시아시장에서의 111.92 엔보다는 일부 반락했지만 112엔에 다가선 상태를 유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로 인해 뒤늦게 발표된 경제지표들의 영향력을 압도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매각에 나섰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달 28일의 2.711%에서 1일 2.7658%로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65 달러로 0.05%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202 달러로 0.46% 하락했다.

달러는 특히 캐나다달러에 강세를 보여 캐나다달러환율이 0.95% 상승했다. 캐나다달러환율은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처럼 미국달러를 기축통화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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