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전 매출액 20조원 웃돌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7일 오전 증시에서 LG전자 주가가 4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2.69% 상승한 7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4% 넘게 급등했다. 미세먼지 여파로 공기청정기와 의류관리기 등 헬스케어 생활가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연평균 20~30%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헬스케어 생활가전의 출하증가로 2019년 가전(H&A) 부문 매출액이 20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경쟁사의 TV 마케팅 강화에 따른 TV(HE) 부문 수익성 하락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 LG전자 OLED TV 매출 비중은 25.8%로, HE 부문 TV매출에서 차지하는 OLED TV 비중이 3년 만에 약 2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5% 정도 웃도는 8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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