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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비상"...미국증시 금융주 · 美 국채금리 '연일 추락'
최미림 기자  |  meelim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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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8  07: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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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각) 미국에서는 국채금리가 전날에 이어 또 급락했다. 미국 금융주의 주가도 연일 곤두박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금융주들이 급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1.01%) 씨티그룹(-0.98%) JP모건체이스(-0.72%) 골드만삭스(-1.01%) 모건스탠리(-1.08%) 바클레이즈(-2.32%)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 이날 S&P500 지수군 내 금융섹터의 주가는 1.03%나 하락했다.

전날에도 금융섹터의 주가는 0.63% 하락했는데 이날엔 금융섹터의 낙폭이 커졌다.

이날 유럽과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고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준이 동시에 "저금리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 미국 국채금리를 연일 떨어뜨렸고 나아가 미국 금융주의 하락을 지속시켰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1%로 확 낮췄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 미-중 무역전쟁 우려 등을 반영한 결과다. ECB는 이 같은 경기 침체 우려를 방어하기 위해 ▲최소한 올 연말까지 금리 동결 ▲장기 대출 프로그램 가동 ▲유로존 시중은행들에게 마이너스 금리 대출 허용 등의 조치를 내놨다.

그 뿐 아니다. 이날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또한 "미국 경제도 하방 위험이 있다"면서 "금리 인하 요구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2.64%로 전일 대비 1.82%나 하락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2.47%로 1.85%의 낙폭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및 2년물 금리는 전날에도 전일 대비 각각 1.32%, 1.45% 떨어졌는데 이날엔 하락폭이 커졌다.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금융섹터의 주가는 국채금리를 따라 연일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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