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경제
중국도 저출산-고령화 '초비상'지난해 인구증가율 0.38% 그쳐...노인인구도 급증 추세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14  09:45: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중국 어린이 패션쇼.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도 저출산과 고령화의 늪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신생아 수는 1520만명으로 전년 대비 200만명이나 감소했으며, 인구증가율은 0.38%로 1961년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이 같은 수치는 유럽 선진국 수준에 육박한다.

14일 국제금융센터 속보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는 이같이 보도하며 중국 인구는 2029년 14억4000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현재 16%에 불과한 60세 이상 고령인구는 2050년 4억8000만명으로 증가하며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당국에서는 이미 한 자녀 정책 폐기 등으로 출생률 회복을 유도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중국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는 데다, 양육비용 급증으로 자녀를 갖는 데 부담을 느끼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향후 청년인구 감소가 노동인구의 축소로 이어져 중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민대학은 이 매체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중국 GDP(국내총생산)를 매년 0.5% 감소시키는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현재 남녀 각각 60세, 55세인 은퇴시기가 늦춰질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경제 충격이 시장 우려보다 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美 경제지표 악화에도...미국증시 & 국채가격 '동반상승', 왜?
2
중국 증시, 네 번째 강세장 올까?
3
美지표 부진에도...미국증시, 애플 · 아마존 · 반도체 · 바이오 '급등', 왜?
4
"美 제조업지표 추락"...달러 절하 vs 유로 및 파운드 절상, 엔화환율 하락
5
삼성전자 · 화웨이 · 애플, 폴더블 스마트폰 3파전?...3가지 한계는?
6
파운드 가치, 엔화환율 떨어지다 '관망세'로 복귀...왜?
7
'美-北 악화' 속 FOMC 회의 · 브렉시트 이슈 대기...금주 증시 변수는?
8
지지율이란 하락하게 마련... 그러나 갈림길의 신호다
9
'美 vs OPEC 충돌' 우려 속...국제 유가 '하락', 미국증시 정유주 '혼조'
10
한국의 우울한 경제실상...돌파구는?
굿모닝 경제 뉴스
중국 증시, 네 번째 강세장 올까?
중국 증시가 2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증권계에 따르면 중국 증시...
"美·中 기업심리 악화땐 세계경제 치명타"
세계 신디케이트론 4.6조원...
한국의 우울한 경제실상...돌파구는?
Hot 클릭 뉴스
'보잉 출자' 항공사, 작년 크게 적자
소형 여객기 세계 최대 메이커인 브라질의 엠브라에르(Embraer)가, 지난...
검찰 · 법원 · 이재용...그들의 처지는?
지지율이란 하락하게 마련, 그러나...
미국 금리 완화가 美 집값 버블 불렀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