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점유율 상승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농심이 올해 국내 라면시장에 대해 공격적으로 확장에 나설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흥국증권은 21일 농심에 대해 "저가라면과 기존제품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시장 확대를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그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며, 경쟁사들은 지난해 신제품 성장 기저부담으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매출 기준으로 2014년 62.7%에서 2018년 54.1%까지 하락했지만 2019년 55.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건면 출시 한 달 만에 800만 봉지가 판매될 정도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건면시장은 2018년 기준 1178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5.3%에 불과해 향후 성장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유휴라인 가동률 확대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해외사업부의 경우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 중국사업 정상화로 합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한 5302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18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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