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유럽증시 연일 하락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5일(각국 현지시각)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유럽증시도 직전 거래일에 이어 또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에 계속 악영향을 미쳤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177.58로 0.42% 하락했다.

유로존의 독일 DAX 지수는 1만1346.65로 0.15%,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5260.64로 0.18% 각각 하락했다.

앞서 25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97%), 일본 니케이225 지수(-3.01%), 홍콩 항셍 지수(-2.03%), 한국 코스피 지수(-1.92%) 등이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유럽증시도 하락 출발했고 결국 하락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에도 경기둔화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며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증시는 직전 거래일에도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급락했었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세계경기 침체 우려가 유럽증시에 영향을 계속 미쳤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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