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전광판에 표시된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8일(미국시각) 뉴욕 월가에서는 그래도 경제 관련 희망적인 뉴스가 나왔다. 이에 미국 주요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금융주들도 웃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국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을 개선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일(미국시각) 미국 노동부가 3월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 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

이에 이날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주요 국채금리가 소폭이지만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2.52%로 직전 거래일 대비 0.93% 높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도 2.36%로 직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증시 내 금융주들도 소폭씩 상승했다. 독일의 수출 격감 속에 유럽증시에서 은행주들이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날 미국증시 내 주요 금융주 중에선 뱅크오브아메리카(+0.31%) 씨티그룹(+0.79%) 웰스파고(+0.21%) JP모건체이스(+0.32%) 골드만삭스(+0.08%) 등의 주가가 올랐다.

S&P500 지수군 내 금융섹터의 주가는 0.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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