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침이 확정된 가운데 이 회사 주가가 16일 오전 장중에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8390원으로 15.25% 오른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은 상승세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될 경우 시장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전날 금호산업은 산업은행과 협의를 거쳐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은 6868만8063주로 전체의 33.47%에 달한다.

한국신용평가는 “금호산업의 지분매각 결정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에 대규모 자금지원이 이뤄질 경우 단기자금 소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유동성 위험 축소, 대주주 변경 가능성에 따른 시장신뢰 회복 등 자본시장 접근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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