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통신 ‘LTE-M1’의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LTE-M1은 HD급 이미지, 동영상 등 중급 용량의 데이터를 빈번하게 전송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IoT 기술이다. 전력 효율이 높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LTE-M1 전국망 개시와 동시에 기업용 IoT 요금제도 신설했다고 전했다. 데이터 용량, 사용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고객들의 서비스 선택권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LTE-M1을 기반으로 하는 PMV(Personal Mobility Vehicle, 개인 이동수단) 서비스도 추진 중"이라며 "고객이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치를 관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양질의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