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에서 상승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국의 마이너스 경제성장은 원화환율을 1160원 위로 급등시켰을 뿐만 아니라, 112엔을 넘었던 엔화환율을 다시 111엔대로 끌어내렸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의 위험회피심리를 초래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60.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9.6원(0.83%) 올랐다. 전날 9.1 원 상승에 이어 이틀 동안 18.7 원 오르면서 2017년 1월31일 1162.1 원 이후 약 2년3개월 만에 1160원을 넘었다.

전날 유로 등의 달러대비 약세 영향으로 112엔을 넘었던 엔화환율은 다시 111엔대로 내려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25일 오후 5시11분(한국시간) 현재 111.85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3%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37.55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22.60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152 달러로 0.03%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890 달러로 0.09%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5.21 달러로 0.86%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66.10 달러로 0.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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