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6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전날보다 0.7%(9.10달러) 상승한 온스당 1288.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도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의 국제금값 상승은 달러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20% 내린 97.95을 기록했다.

금은 국제시장에서 달러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금 수요자들의 매입 여력이 줄어들게 되며 달러화가 약세인 경우에는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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