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매출, 순익 모두 늘어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일 장중 LG유플러스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 현재 LG유플러스의 주가는 1만4800원으로 3.5% 오른 상태서 거래되고 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데 따른 주가 흐름으로 여겨진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85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어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04억원으로 1.4%, 순이익은 1326억원으로 14.8% 각각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영업수익(2조3143억원)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무선 사업에서의 수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0.8% 늘어난 1조344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가입자가 27만명 순증한 것이 실적으로 연결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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