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트럼프 관세 위협에 투자자들 중국 자산 팔아치워"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중국시각) 장중 중국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추가 부과 위협을 가하고 중국이 이에 반발하면서 중국증시와 중국 위안화 가치가 함께 흔들리고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각 오후 2시 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893.32로 6.01%나 추락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현지시각 오후 2시13분 쯤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환율은 6.7811 위안으로 0.70% 상승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CNBC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가하면서 투자자들이 중국의 자산을 팔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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