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에 위험자산 회피·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외환시장에서는 안전통화인 엔화가치가 절상되는 한편, 원화 등의 신흥국 통화가치는 절하됐다.

채권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채권의 선호도가 높아져 각국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8일 오후(한국시간) 현재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마이너스 0.055%로 전날보다 0.002%포인트 내려갔다. 중국의 10년 만기 금리는 3.351%로 0.013%포인트 하락했다.

싱가포르와 인도는 각각 0.02%포인트, 0.004%포인트 낮아졌고 호주는 0.006%포인트 내려갔다.

한국의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날 1.759%로 0.004%포인트 내려갔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717%로 0.00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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