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측 "일회성 요인으로 실적 악화"...시장에선 실적 요인 이미 반영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여승주)이 올 1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92억원) 대비 82.0% 급감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1329억원) 보다 무려 82.6%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6조 169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손충당금과 해외주식 손상차손 등 1회성 요인이 커서 영업이익이 400억원 대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화생명 주가(종가기준)는 전일대비 1.25% 오른 3635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실적요인이 주가에 기반영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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