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행 7조5000억원의 총액대출한도를 오는 10월부터 9조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총액한도대출은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게 중소기업 지원 실적에 따라 낮은 금리로 자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한은은 이번 증액에 대해 “금융시스템 안정, 경기부진 완화 및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접근기회 확대(financial inclusion)를 목적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구체적 지원 방안은 정부와 공동으로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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