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 22일 양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행거리가 많은 상용차 고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관리를 위해 고객이 요청하기 전 직접 찾아가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는 한층 강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상용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현대 상용차의 특화 서비스라고 현대차 측은 덧붙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물동량이 많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협력업체들과 차량 점검 부스를 마련하고 ▲제동·조향계 등 안전장치 점검 ▲타이어 점검 등 차량 기본 점검 서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또한 차량 점검을 받기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는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워셔액 등 차량 소모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비포서비스가 실시되는 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강릉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 하행선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하행선 ▲칠곡휴게소 상행선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순천방향 등 5곳이다.

또한 현대차는 상용차가 많이 집결하는 여수SK 내 트럭하우스에도 차량 점검 부스를 마련하고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이달 27일에는 탄천주차장에서 버스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해 대형버스 대상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상용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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