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칼라일 그룹 이규성 공동대표가 대담을 나누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칼라일 그룹 이규성 공동대표가 대담을 나누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칼라일 그룹 초청 단독대담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회귀’와 ‘고객 니즈 변화에 선제적 대응’ 등을 강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칼라일 그룹 이규성 공동대표와의 대담을 통해 고객중심 가치, 미래 트렌드 대응, 리더십과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이 고객 및 자본시장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담형식을 빌어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담에서 고객가치 집중, 미래 트렌드 대응, 조직문화 혁신 등을 피력했다"면서"고객 중심주의로 회귀 필요성, 고객 중심으로의 의사결정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 수석부회장은 미래 대응, R&D 투자 및 효율성 증대,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 강화 등의 중요성도 역설했다"며 "스타트업 처럼 더욱 자유로워지고, 자율적 의사결정 문화가 확산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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