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이달 30일까지 손님 참여 아이디어 제안 페스티벌인 '손님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손님의 지혜와 경험을 토대로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금융상품 ▲서비스 ▲제도 ▲프로세스 ▲시스템 관련 모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받는다.

KEB하나은행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뱅킹앱 이벤트 페이지 등을 통해 국내외 손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아이디어 제안 손님 선착순 300명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000 하나머니가 제공되며 제안한 아이디어가 채택될 경우 3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채택된 아이디어 중 KEB하나은행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아이디어 제공자에게는 최고 200만 하나머니'가 제공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손님과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도개선에 반영했다"며 "▲전 영업점 와이파이 설치 ▲인터넷 뱅킹 보안프로그램 및 인증절차 간소화 ▲대출·제신고 업무 비대면 거래 확대 ▲핸드폰 알림 서비스 강화 ▲여신 취급절차 간소화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공모전은 손님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새겨 듣고 더 큰 기쁨으로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며 "제안해주신 사항을 적극 반영해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