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공모...에이에프더블류, 세틀뱅크 등 7월 상장 예정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6월 IPO(기업공개) 시장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7월에는 총 9개 기업의 수요예측과 청약이 진행된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밝혔다.

24일 한국투자증권은 IPO시장 분석 자료에서 "7월 상장을 목표로 세경하이테크, 펌택코리아를 비롯한 9개 기업의 수요예측과 청약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윤상 ·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펌텍코리아로 공모가 하단 24만원 기준 공모금액 1536억원, 예상시가총액 4519억원을 각각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는 7월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에이에프더블류는 희망공모가 상단인 2만2500원으로 결정됐다"면서 "세틀뱅크(간편 현금결제 서비스), 에이스토리(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제작사) 등도 7월 중 상장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6월에는 SNK, 컴퍼니케이, 수젠텍, 마이크로디지탈, 까스텔바쟉, 압타바이오 등 6개 기업의 IPO가 진행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470대 1로 양호했지만, 까스텔바쟉과 수젠텍은 낮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부진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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