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JP모건체이스 빌딩. /사진=AP, 뉴시스.
미국 워싱턴 JP모건체이스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금융주의 주가가 떨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연준을 향해 강도높게 금리인하를 촉구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2.02%로 직전 거래일 대비 2.42%나 더 낮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도 1.74%로 직전 거래일 대비 2.44% 더 떨어졌다.

CNBC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향해 또다시 금리인하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연준은 고집스런 아이같다. 연준은 지금 뭘 해야하는지를 모르고 있다. 연준이 (미국 경제를) 망쳐놓고 있다. 우리는 금리인하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국채금리가 곤두박질 쳤다.

국채금리 하락 속에 미국 금융주들도 더불어 떨어졌다. S&P500 지수군 내 금융섹터의 주가가 0.33% 하락했다. 주요 금융주 중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0.50%) 씨티그룹(-0.82%) 웰스파고(-1.32%) JP모건체이스(-0.71%) 모건스탠리(-1.17%)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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