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2개월간 전국 6천개 은행 점포 개방

무더위 쉼터.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무더위 쉼터.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전국 약 6000개의 은행 점포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은행 여건에 따라 조기(5월) 시행 또는 연장(9월) 운영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지난 해 특별재난 수준의 폭염대책에 동참하고자 7월말부터 약 1개월간 전국 점포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7월부터 점포 내 고객대기장소, 상담실 등 여건에 맞게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음료 등 편의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는 은행 이용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여름철 폭염기간에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폭염 및 혹한 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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