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사진=뉴시스
제약-바이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27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전날 급락했던 바이오-헬스케어 주가가 급반등해 주목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바이오 인덱스는 전일의 급락세(-1.08%)를 뒤로하고 1.49%나 뛰었다. 주요 바이오 종목 중에선 바이오젠(+0.71%) 암젠(+0.46%) 길리어드 사이언스(+0.60%) 등이 올랐다.

또한 이날 S&P500 지수군 내 헬스케어 섹터의 주가도 0.62% 상승했다. S&P500 지수군 내 11개 섹터 중 금융, 부동산에 이어 헬스케어 섹터가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헬스케어 섹터는 전일 1.25%나 급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이날 주요 제약 주 중에서는 화이자(+1.02%) 머크(+0.35%) 애보트랩(+0.88%) 일라이릴리(+0.12%) 등이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약국 체인점 월그린부츠가 3분기 실적 호전 속에 주가가 4.09%나 올랐다"고 전했고, 이같은 월그린부츠의 실적 호전 속에 제약, 바이오주가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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