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를 보인 것도 금값 상승 거들어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9일(이하 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42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40.10 달러로 0.55%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트윗을 통해 "미국 연준이 30~3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소폭만 내릴 것이라고 한다"면서 "소폭의 인하만으론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가 이번엔 금리인하폭 확대를 촉구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금값이 올랐다.

게다가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도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 상승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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