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 본점 ATM. /사진=AP, 뉴시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본점 ATM.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8일(미국시각) 뉴욕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전날의 요동치는 흐름을 진정시키고 상승했다. 이것이 뉴욕증시에 안도감을 안겼고 미국증시 금융주도 껑충 뛰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72%로 전일의 1.71%보다 높아졌다. 전일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10년물 금리가 한때 1.6% 아래로 추락하면서 미국증시에 장중 직격탄을 가하기도 했으나 이날엔 10년물 금리가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또한 이날 2년물 국채금리도 1.62%로 전일 대비 2.79% 높아졌다고 이 방송이 전했다.

국채금리가 안정되자 이날 뉴욕증시 내 금융주 중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1.83%) 씨티그룹(+2.46%) 웰스파고(+2.43%) JP모건체이스(+1.69%) 모건스탠리(+1.75%) 등의 주가가 활짝 웃었다. 이날 미국증시 S&P500 지수군 내 금융섹터의 주가는 1.6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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