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닷컴 "심각한 설계 결함은 아닌 듯"

갤럭시 폴드. /사진=뉴시스.
갤럭시 폴드.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외국 첨단기술 전문매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에 관한 소식은 끊임없이 등장한다. 그만큼 이 제품에 대해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다.

이들 매체의 독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개선된 갤럭시 폴드에는 과연 화면 오류가 없을 것이냐다.

이번에도 오류가 있다는 사례는 간간이 보도된다. 안드로이드닷컴의 26일(미국시간) 기사도 그 가운데 하나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사용자가 갤럭시 폴드의 접히는 부분에 작은 흠집 하나를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안드로이드닷컴은 "개선된 갤럭시 폴드가 여전히 쉽게 흠집 날 수 있다는 점이 실망스러운가? 그렇다"고 지적하면서도 "사전 주문한 고객들이 모두 주문을 취소해야 되는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번 사례에 대해 "정상적인 사용에서 비롯된 부작용으로 앞선 심각한 설계결함과는 다르다"고 분석했다.

안드로이드닷컴은 "삼성이 앞선 갤럭시 폴드와 비교해, 화면의 양옆 플라스틱 캡으로 먼지와 다른 이물질을 막고 접히는 부분이 단단해지는 등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닷컴은 "이런 작은 변화들이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왔지만, 삼성은 새로운 갤럭시 폴드가 절대 부서지지 않는 제품이라고 약속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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