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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값 상승속도, 내년까지 빨라질 것"
"미국 집값 상승속도, 내년까지 빨라질 것"
  • 곽용석 기자
  • 승인 2019.10.1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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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4% 미만...주택 구입 여력 생겨
미국 매사추세츠주 도시 주택. /사진=AP, 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도시 주택.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자산컨설팅 회사인 코어로직(CoreLogic)은 향후 12개월 동안 집값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미국의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인해 매입자들에게 부동산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하우징와이어가 보도했다.

이 기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프랭크 노타프트(Frank Nothaft)는 "주택가격이 2020년 8월까지 12개월 동안 5.8% 오를 것"이라고 이 매체에 피력했다. 이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한 것에 비해 빠른 속도다.

그는 "고정 모기지 대출금리가 2020년 말까지 4% 미만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싼 자금 조달은 주택 구입자들이 더 큰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주며 금융비용이 하락함에 따라 월 불입금액도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소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미만이며, 실업률도 4% 미만으로 최저수준"이라고 이 매체에 말했다. 또한 "요즘의 이런 기간은 구입 황금기로서, 적어도 2020년 말까지 4%대 이하 주택담보대출 금리, 4%대 이하 실업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세계 경제침체의 주요 원인이었던 무역전쟁이 반드시 미국의 경기 침체를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서 경제활동이 둔화될 것이지만 아마도 침체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33% 수준으로 제시한 노타프트는 "주로 무역전쟁과 관련된 세계경제의 둔화는 미국을 불경기로 몰아갈 수 있는 충분한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 미국 GDP(국내총생산)가 약 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 매체에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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