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 "홍치전선, 한-중 협력 가교 역할로 동북아 전력인프라 거점 될 것"

구자열 회장(사진 중앙)이 홍치전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 제공.
구자열 회장(사진 중앙)이 홍치전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10~11일 이틀간,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및 이광우 ㈜LS 부회장과 함께 LS전선 중국법인 중 하나인 홍치전선을 방문해, 이창시(市)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협력을 다졌다고 11일 LS그룹 측이 밝혔다.

LS그룹 관계자는 "구 회장과 일행은 10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 홍치전선을 찾아 주력 생산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 산업용 특수케이블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중국지역본부장으로부터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어 "죠지 이창시 서기, 죠정잉 이창시 부시장 등 중국 정부 및 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LS와 중국 정부 간 사업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한편, 새로운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중국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한-중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모델을 발굴 추진한다면 전력, 에너지 분야 세계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며 "LS홍치전선이 양국의 이러한 긴밀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며 동북아 전력인프라 거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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