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1일 증시에서 웅진코웨이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인 반면 넷마블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뛰어들기로 했다는 소식이 양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웅진코웨이 주가는 전일 대비 5.15% 뛰어오른 8만57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전일 대비 3.12% 하락한 9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날 진행된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깜짝 참여했다. 당초 예비입찰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본입찰에 나타나며 인수 후보자로 급부상했다.

넷마블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다양한 IT 운영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여 소식에 웅진코웨이 지분을 보유 중인 웅진씽크빅과 웅진은 이날 장초반 상한가로 각각 진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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