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증권사의 통화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프랑스 파리 증권사의 통화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25일(현지시각) 유로존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도 장중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이슈 진전 기대감이 유럽 및 미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로존 최대 경제 강국인 독일의 DAX 지수는 1만2894.51로 0.17% 올랐다. 또한 유로존 두 번째 경제 강국인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5722.15로 0.67%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마감 52분 전 기준 다우존스(+0.55%) 나스닥(+0.57%) S&P500(+0.35%) 등 3대 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 고위급 무역협상 단장이었던 류허 중국 부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졌고 무역 이슈에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것이 유럽 및 미국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다만 유럽연합은 영국의 요청으로 브렉시트 시한을 연기해주기로 합의는 했으나 구체적인 합의 기한은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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