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측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국제적 감각 겸비"

방문규 은행장. /사진=수은 제공.
방문규 은행장. /사진=수은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30일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 2차관이 제 21대 은행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신임 행장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 예산 및 경제정책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수은 측은 "방 행장은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강한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세계은행에 파견 나가 선임 공공개발전문가로 일하는 등 국제적인 감각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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