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외 업체들과 손잡고 수소전기차 대중화 작업 가속화를 추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30일 "스웨덴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 이스라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업체 'H2프로', 스위스 수소 저장·압축 기술업체 'GRZ 테크놀로지스' 등과 전략 투자 및 공동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수소생산-저장 부문 해외 혁신기술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소전기차의 경제성을 대폭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연료전지, 수소 생산-저장부문 기술혁신을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 및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팩트 코팅스'의 신소재 코팅기술을 통해서는 연료전지 스택 관련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H2 프로'의 독자 수전해 기술 고도화를 통해서는 저비용의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 'GRZ 테크놀로지스'의 저압 저장, 저비용 압축기술을 통해서는 수소인프라 안전성 향상을 모색할 것"이라며 "수소 혁신기술을 보유한 외국 기업들과 협력해 수소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