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 겸 위원장 "사회초년생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이 한경대서 CEO 금융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이 한경대서 CEO 금융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신복위)는 31일 한경대학교에서 10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공공기관 취업설명회와 CEO 금융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이날 13번째 금융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금융현장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금융생활에 필요한 재무‧신용관리 팁, 저축생활, 불법대출 예방 등을 사례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최근 창업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위해 ICT 기반의 청년 창업 트렌드와 국내외 성공사례, 사업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 등을 조언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청년·대학생들의 진로는 다양하지만 어느 길을 가더라도 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필수"라며 "청년들이 사회진출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초년생 맞춤형 금융교육을 집중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취업설명회에서는 서금원·신복위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등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NCS(직무적합성 검사)대비와 직무지식, 면접 준비 등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서금원과 신복위는 학업 및 생업에 바쁜 청년·대학생과 금융정보가 부족한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금융·신용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서금원은 올해 1~9월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8만6258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고, 신복위는 21% 증가한 17만7235명에게 신용교육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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