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한 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 과학기술부 산하 NATEC 팜 홍 꾸엇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베트남 응웬 피번 의장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왼쪽부터) 신한 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 과학기술부 산하 NATEC 팜 홍 꾸엇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베트남 응웬 피번 의장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달 30일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이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호텔에서 신한퓨처스랩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NATEC', '오픈이노베이션 베트남'등 3사가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아울러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3기 선발업체(10개사)들의 발표 및 2기 업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신한퓨처스랩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현지 스타트업 육성,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2018년에는 베트남 정부기관과 함께 'Runway to the World'라는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 프로젝트를 런칭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베트남 스타트업의 세계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3기로 선발된 10개 업체는 지원단계부터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현지 그룹사(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DS 등) 및 외부 육성 파트너 기업(CJ베트남, Vinacapital)과의 구체적인 육성 희망분야 등에 관한 지속적인 논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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