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영업수익, 영업이익...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일 "올 3분기에 총수익(매출) 3조2442억원, 영업수익 2조4042억원, 영업이익 1559억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3분기 중 총수익(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영업수익은 3.4% 각각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1.7% 감소했다. 스마트폰5G 서비스가 시작된 직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 영업수익, 영업이익이 각각 1.4%, 1.1%, 5.0% 증가했다.

영업수익 가운데 무선수익은 전년 동기(1조3508억원) 대비 3.5% 증가한 1조3977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5G 가입자 확대에 따라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성장세로 전환한 이후 3개분기 연속 수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IPTV 등 스마트홈 사업의 견조한 성장 지속 및 기업 부문의 성장세 전환이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무선 ARPU 증가세도 지속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연내 무선 가입자 1500만 시대를 여는 한편 혁신적 서비스 경쟁력, 국내외 1등 기업과 협력 등을 통한 5G 선순환 생태계 구축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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