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초미세먼지 외 라돈 등 오염물질 제거"

사진=롯데건설 제공
사진=롯데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아파트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 청정 겸용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개발 제품은 세대 내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도록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24시간 자동 운전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 것은 물론 오염물질의 형태에 따라 공기 청정(실내순환) 모드와 환기(신선 외부공기 공급) 모드가 작동돼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장비 높이를 최소화해 천장 공간의 제약이 따르는 리모델링 신규 사업장에도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다"며 "환기 성능 개선을 위해 고성능 모터가 적용된 환기팬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이어 "국내 환기 전문 파트너사와 기술협약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 착공 예정인 아파트와및 오피스텔, 레지던스 등 주거시설에 선별적으로 적용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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