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대표 "지역 특화산업 연계 개발...향후 기업도시 모범사례 기대"

사진=롯데건설 제공
사진=롯데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출자부터 시공까지 모든 것을 책임진 원주기업도시 준공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지역구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는 충주시에 이은 두 번째 기업도시"라며 "회사 측이 지급보증의 책임까지 떠안으며 여러 차례 개발계획을 수정한 결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밀 의료와 원격 의료가 가능한 규제개혁 특구로 지정돼 첨단 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계획인구는 3만1788명으로 현재 절반에 달하는 1만5000명 이상이 입주했다"며 "아직 신규 아파트들의 입주가 남아 있어 내년 말이면 계획인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 가운데 아파트 3519세대를 공급했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는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개발된 원주기업도시는 향후 기업도시 개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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