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렌턴 보잉사 조립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렌턴 보잉사 조립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8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사우스웨스트가 "보잉737 MAX 기종 재투입 시기를 미루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우스웨스트와 보잉의 주가가 뉴욕증시 장중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항공사 사우스웨스트는 "737 MAX의 재운항을 내년 3월까지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직도 이 기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보잉은 여전히 올 4분기까지 MAX 사태 해결을 마친다는 계획이나 사우스웨스트는 이 기종의 재운항 시기를 늦추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증시 마감 24분 전인 한국시각 9일 새벽 5시36분 현재 보잉의 주가는 1.42%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사우스웨스트의 주가는 0.2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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