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와 1.4억달러 규모 약정 체결

정운진 GIB사업부문장과 사마일라 쥬바이루 아프리카 금융공사 대표.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정운진 GIB사업부문장과 사마일라 쥬바이루 아프리카 금융공사 대표.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GIB사업부문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포시즌스호텔에서 아프리카 금융공사(AFC)와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딜은 GIB 사업부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은행인 네드뱅크(Ned Bank)가 공동주선하고 한국계 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딜은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의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한 경험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GIB 사업부문은 올해 1월 오픈한 런던 GIB 데스크(Desk)와 7월 개설한 시드니를 비롯해 뉴욕, 베트남, 일본까지 총 5개국에 소재한 GIB 데스크를 통해 지역별로 세분화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 중이다.

이번 딜을 주선한 런던 GIB 데스크와 지난 4월 설치한 신한생명 런던 사무소를 중심으로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은행(IB)딜에 참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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