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관절염 치료제 임상 기대 영향인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증시에서 메디포스트와 SK바이오랜드가 장중 동반 강세다. 발목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디포스트 주가는 오전 9시 55분 기준 전일 대비 5.22% 뛰어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바이오랜드는 3.72% 상승한 2만9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메디포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발목연골 결손환자 대상 국내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거골연골, 골연골 재생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SK바이오랜드에 임상시험권을 양도할 예정이며 확정시점에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랜드는 메디포스트로부터 임상시험권을 양도받아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SK바이오랜드는 지난해 12월 해당 치료제에 대한 공동개발과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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